[왜 속회인가]


   지난주에 각 속회가 새롭게 편성되었고, 오늘 한해를 섬길 새로운 속회지기와 속장이 임명되었습니다. 속회는 하나님께 속한 작은 교회입니다. 원래 감리교회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에 의해서 시작되었지만, 그 유래는 이미 초대교회부터 시작됩니다. 감리교회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밑바탕에는 속회(class meeting)가 있습니다. 미국의 감리교회가 한국에 들어가 선교하며 시작한 속회는, 한국교회의 부흥에 일조를 했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구역모임, 순모임, 목장모임, 셀 교회입니다.


   교회마다 각기 특성을 가지고 이런 소그룹 공동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소그룹, 작은 교회의 필요성이 점점 더 증대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고독, 개인주의, 삶의 의미상실, 자살 욕구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상을 향해서 할 수 있는 것은 복음을 통한 구원, 치유, 회복, 삶의 재정립입니다. 이런 역할을 해낼 수 있는 탁월한 장이 바로 속회모입니다.


   또한 속회는 전도, 교제, 양육, 사역등의 위해서 가장 좋은 실천의 장입니다. 속회가 지속적으로 잘 드려지면 지역사회의 많은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습니다. 교제를 통해서 성도들의 삶의 문제와 아픔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새신자가 지속적으로 양육받을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사역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비전과 한 마음을 가지고 평생 아름다운 신앙의 동지로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속회에 마음을 활짝 열고 참여하십시오. 또한 새로 임명된 속회지기와 속장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와 기도를 해 주십시오. 어떤 사람도 넘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충성스러운 사역자로 인정하시고 맡겨주시는 것입니다. 속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사역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박광배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