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는 많은 이들이 노란 리본은 달고 다닙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차가운 바다에 잃고 슬픔에 잠겨있는 세월호 부모님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그 어려움을 나누기 위한 것입니다.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면 땅에 묻지만 자식이 떠나면 가슴에 묻는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자녀잃은 고통은 이루 헤아릴수 없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 6천 톤의 거대한 배가 갑자기 물속에 잠겨버릴 것을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비록 바다라고 하지만 그큰 여객선이 육지에서 가까운 연안을 다니고, 한국이 모든 면에서 앞선 나라이기에, 설마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 것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혹시 사고가 나도 쉽게 구조하리라 생각한 것입니다. 그런데 설마하는 순간 그 큰 여객선이 기울어지고, 갑자기 넘어져서 물속에 빠져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배안에 타고 있던 선장, 선원들, 인솔교사들 모두가 크게 당황했을 것입니다. 이렇게까지 갑자기 배에 물이 차고 침몰하게 될 것은 몰랐던 것입니다. 결국 선원들은 모두 배를 탈출했지만, 순진한 학생들과  함께  수 백 명의 사람들이 바다 속에 가라앉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의 이름을 부르면서 진도 앞바다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어려움을 당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주님께서 치유해 주시고, 이번 계기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새롭게 정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란색은 부드러움, 따뜻함, 회복을 상징합니다. 곳곳에 매달려 있는 노란 리본은 위로와 치유를 기원합니다. 모든 것이 바르게 세워지고 모든 이들이 평화롭고 정의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바라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하수같이 흘러가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