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하신 일곱 번의 말씀가운데 세 번이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기도의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늘 아버지를 지극히 사랑했기 때문에 늘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셨습니다. 또한 누구보다도 기도의 깊은 영적인 비밀을 아셨기 때문에 기도하셨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에 매여 종노릇하는 인간을 구원하신 것이 예수님의 사역이었습니다. 천국 복음 전파, 병든 자의 치유, 귀신을 쫓아내신 것은 예수님의 3대 사역입니다. 제자들을 불러 세우시고, 마지막에는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이 모든 사역은 결코 한 인간의 몸으로 할 수 없는 사역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모든 사역은 온전한 인간의 몸으로 해 나가셨습니다. 그러하기에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더욱 기도하신 것입니다.


     기도는 영혼의 호흡입니다. 양식은 몇 끼를 굶어도 살 수 있지만, 호흡은 4분을 넘기면 질식해 죽어버립니다.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 살면서도 종종 연약한 자신을 볼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두렵고 불안하고, 사람들의 관계는 힘들고, 사는 것이 지치고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무엇이 문제입니까? 바로 영적인 호흡에 가장 큰 원인이 있습니다. 폐가 20-30%만 기능한다면 잘 걷지도 못합니다. 오늘 부활주일을 맞으면서 우리들에게 영원한 생명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우리들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난 6주간 사순절 금요기도회에 나오셔서 열심히 기도하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사순절 이후에 더욱 열심히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할 때 내 영혼이 살고, 기도할 때 우리 가정, 자녀들의 삶이 든든히 서가며, 기도할 때 교회가 힘 있게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수 있습니다